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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사교육 규제에…업계 거물 신동방(新东方) 직원 6만명 해고

发稿时间 2022-01-10 18:10
중국 고강도 사교육 규제로 인해 관련 업계인 신동방 주식이 급락한데 이어 직원 6만명을 해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일 (밤, 현지시간), #신동방6만직원사퇴라는 검색어가 중국 SNS 웨이보에 화제가 되었다. 그 이유는 위민홍(유민홍, 俞敏洪) 중국 대표 사교육 업체인 신동방교육과학기술그룹(이하 '신동방') 창업자 겸 회장이 전날 개인 SNS에서 올린 연말정산 보고에서 비롯되었다.

위민홍회장은 연말정산 보고에 앞으로 열심히 일하고 공부하고 새로운 길을 찾는 것이 2022년의 3대 과제라며 지난해 신동방이 정책·코로나19·국제관계 영향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모두의 노력으로 간신히 살아남았다고 말했다.

위민홍회장에 따르면 지난해 '신동방이 시가총액이 90% 줄어 영업이익이 80%정도 감소되었으며 6만명이 달하는 직원을 해고했'다며 '학비, 임대료 등 200억위안(3조7645억원)의 달한 현금 지출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고등교육 및 해외 중국어 교육시장을 확대하는 것이 기업의 살아날 수 있는 길'이라고 더붙였다.

한편, 지난해 학생들의 숙제부담과 사교육비 절감이라는  '쌍감소' 정책으로 인해 중국의 오프라인 사교육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사진=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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