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식객’ 속 팔도맛집 모은 ‘식객촌’, 2호점 오픈예정

发稿时间 2015-02-25 10:26

[사진=인터넷 사진]


아주경제 중국뉴스부 이진 기자 = 허영만 화백의 만화 ‘식객’에 소개된 식당들이 모인 ‘식객촌(食客村)’이 오는 28일 구로 지밸리 비즈프라자에서 오픈한다. 종각에 이어 두 번째다.

작년 초, 종각역 'GS그랑서울' 지하 1층과 지상 1~2층에 터를 잡은 1호점에 이어 약 1년 만에 두 번째 점포를 오픈한다. 이번 구로점은 1호점인 종각점의 2배 이상의 대형규모를 자랑한다. 종각점이 지하 1층부터 2층까지 3개 층으로 나뉘어 있는 반면 구로점은 ‘수하동’을 제외한 나머지 매장이 모두 지하에 모여있다.

그 이유에 대해 서대경 대표는 “종각점과 구로점의 구성이 같으면 식사를 하러 오시는 고객분들이 재미없어 할 거라는 게 가장 큰 이유였고, 두 번째는 1호점에서 모시지 못한 식당들도 함께 모시고자하는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종각에 있던 식당 중 5개 매장(수하동, 오두산메밀가, 무명식당, 전주밥차, 부산포어묵)만 구로점에 입점했으며, 8개 매장(신승반점, 한옥집, 금산닭집, 태성순대, 북어국 7:3, 백미, 용장어가, 로봇김밥)은 신규브랜드로 구성하였다.

‘식객촌’이라는 아이디어는 하루아침에 나온 것이 아니다. 서 대표는 2009년 처음, 식객이라는 브랜드를 활용해보자는 생각에 야심차게 허영만 화백을 만났지만, 허 화백이 마음을 열기까지는 무려 3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또 식객에 소개됐던 전국 곳곳의 맛집을 찾아가 직접 설득하는 각고의 노력과 시간을 들여서 탄생한 것이 바로 ‘식객촌’이다.

오는 28일 그랜드 오픈식에는 식객의 원작자 허영만 화백, 이호준 작가, 식객촌 본사 임직원, 입점업체 13곳과 1호점에는 참여하지 못했으나 식객 원전(原典)에서 소개된 타업체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또한 ‘식객촌’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맛있는 식사와 더불어 식객 만화, 마우스패드, 식객오모리김치찌개라면 등 다양한 상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식객촌은 3월 말, 롯데빅마켓 일산킨텍스점에 이어 9월 초 인천국제공항점 오픈을 준비 중에 있다.
claudel@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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